GOLF SWING CHECKPOINTS

GOLF SWING CHECKPOINTS

 

<PROLOGUE>

(1) 연속동작인 골프스윙의 어떤 단계에서 올바른 동작이나 자세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선 단계의 스윙에서 올바른 동작이나 자세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앞선 단계에서 스윙이

잘못되면, 다음 단계에서 올바른 스윙이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2) 클럽헤드는 팔과 클럽샤프트가 만드는 스윙플레인 위에서 스윙축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한다. 이때 클럽헤드가 만드는 올바른 스윙궤도는 인투인(IN-TO-IN)궤도다.

(3) 전체 스윙과정에서 클럽헤드의 무게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때, 좋은 스윙이 만들어진다.

(4) 볼의 비행거리는 올바른 스윙궤도와 정타격을 전제로 한 스윙스피드에 비례한다. 임팩

트 순간의 스윙스피드는 몸통의 회전, 팔의 회전, 손목의 회전(릴리스), 클럽샤프트의 회전,

클럽헤드의 회전이 지렛대원리에 의해 순차적으로 누적되며 합성되어 가속된 결과 극대화

된다.

(5)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요체는 정타, 체중이동, 충분한 래깅에 의한 레이트히팅이다.

(6) 어드레스에서 피니쉬까지 이루어지는 전체 스윙과정의 핵심은 자연스러운 리듬, 적절한

타이밍, 일관된 템포다.

 

<ADRESS>

(1) 체중을 양발에 균등하게 배분하여 좌우의 균형을 잡고, 엉덩이를 약간 들어올린 듯한

자세로 자연스럽게 무릎과 골반을 굽혀 상체를 숙인다. 이때 앞으로 기울인 척추선은 곧게

펴서 일직선이 되도록 하여, 고개를 푹 숙이고 웅크린 듯한 모습의 C-POSTURE나 등허리가

배쪽으로 쑥 들어가고 엉덩이가 툭 튀어나온 모습의 S-POSTURE가 되지 않도록 한다.

(2) 무릎과 골반을 편안하게 살짝 굽힌 상태에서 앞뒤의 균형을 잡되, 체중은 앞뒤의 중심

약간 앞쪽에 두며, 등허리쪽보다는 배쪽에 힘과 긴장감을 느끼도록 한다.

(3) 상체 특히 손, 팔, 어깨의 힘을 빼고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늘어뜨린 상태에서, 숙인

머리를 약간 들어 코끝을 통해 볼을 바라보며, 양손바닥을 마주치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그

립을 잡는다.

(4) 그립을 잡을 때, 왼손은 중지, 약지, 소지를 사용하여 약간 견고하게 잡고, 오른손은 중

지와 약지를 사용하여 가볍게 잡는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는 힘을 빼고 그립에 살짝 걸쳐 놓

는다. 그립을 잡은 양손은 일체감 있게 서로 밀착시켜 양손 사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한

다.

(5) 양팔을 앞쪽 겨드랑이 부위에 밀착시키고, 양팔과 어깨를 연결하는 선이 삼각형이 되게

한다.

 

<BACK SWING>

(1) 백스윙은 오른다리와 몸 오른쪽 부분을 지지벽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2) 백스윙 움직임의 순서는 클럽헤드→그립→팔→어깨→몸통→골반→무릎 순이다.

(3) 백스윙 내내 척추각을 유지시켜야 한다. 왼쪽 어깨를 돌릴 때 왼쪽 어깨가 아래쪽으로

너무 떨어지거나 또는 턱을 밀어낼 정도로 위쪽으로 들리면, 척추각이 허물어지게 된다. 가

슴이 숨겨지지 않고 하늘을 향해 열려 노출된 자세도 척추각이 허물어진 상태다.

(4) 백스윙이 진행됨에 따라 클럽헤드가 볼에서 점점 멀어져 불안한 느낌이 들더라도, 볼을

끝까지 보면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어깨를 최대한 돌린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열려 잘 빠

져 돌아가야, 왼쪽 어깨를 잘 돌릴 수 있다.

(5) 하체를 잡아 놓은 상태로 상체를 돌려, 상체와 하체가 분리되는 느낌을 가진다.

(6) 상체를 돌림에 따라 체중이 오른다리로 이동될 때, 오른다리 안쪽을 단단히 잡아 하체와

몸통으로 이어지는 스윙축이 오른쪽으로 스웨이되지 않도록 한다.

(7) 가능한 한 골반의 회전을 억제하면서 어깨를 최대한 돌려, 골반회전량과 어깨회전량의

차이를 최대로 만들어, 몸통의 꼬임(코일링)이 최대가 되도록 한다.

(8) 어드레스 후 머뭇거리지 말고 거침없이 테이크어웨이를 하고,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

며 클럽헤드를 상후방향으로 던진다. 던져져 움직이는 클럽헤드의 관성력을 활용하여 어깨

턴, 몸통 코일링, 코킹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9) 클럽헤드를 던질 때, 오른팔과 오른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른손 엄지와 검지에 힘이

들어가 손목이 경직되어 코킹이 어려워지고, 오른팔꿈치가 몸 뒤쪽을 향하고 오른손바닥이

몸앞 아래쪽을 바라보는 치킨윙(플라잉엘보)이 되기 쉬우므로, 오른팔과 오른손의 역할을

줄이고 왼팔과 왼손을 위주로 사용한다.

(10) 그립을 잡은 손이 가슴높이 정도에 올라왔을 때 코킹은 이미 완성되어 있어야 하며, 이

후 동작에서는 완성된 코킹을 유지한 상태로 팔과 어깨를 계속 돌려줌으로써 백스윙탑이 만

들어지게 된다.

(11) 백스윙탑에서 그립을 잡은 왼손 세 손가락의 힘이 빠져 그립을 느슨하게 잡게 되면 클

럽헤드가 아래로 처지는 오버더탑(오버스윙)이 되므로, 왼손의 소지와 약지가 그립의 끝부

분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12) 백스윙탑이 완성되었을 때, 양팔은 가까이 모아진 상태가 되도록 하며, 오른팔꿈치는

지면쪽을 보게 한다. 양팔이 벌어지면 치킨윙이 되기 쉽다.

(13) 체중이동과 어깨회전이 불완전한 상태에서 손과 팔로만 백스윙탑을 만들려고 하면,

치킨윙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오른쪽 무릎이 펴지고 오른쪽 골반이 뒤로 빠진 상태로 체중이

왼발에 과도하게 실려 상체가 하늘을 향해 뒤집어지며 척추각이 허물어진 모습의 리버스피

봇 자세가 만들어져, 클럽이 목표방향을 향하지 못하고 목표 오른쪽을 바라보며 클럽헤드가

아래로 처지는 크로스오버더탑(크로스오버스윙)이 되기 쉽다.

 

<DOWN SWING>

(1) 다운스윙은 왼다리와 몸 왼쪽 부분을 지지벽으로 하여 이루어진다.

(2) 다운스윙에서는 꼬인 몸통의 리코일링이 팔의 회전을 리드해야 한다. 다운스윙 움직임

의 순서는 왼발→골반→몸통→어깨→팔→그립→클럽헤드 순이다. 이때 같은 시간 동안 스윙

축으로부터 가장 먼 궤도에서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하는 클럽헤드가 가장 빠른 속도로 움직

이게 된다.

(3) 백스윙이 완성되었을 때 체중이 오른발에 가 있어야,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체중을 왼발

로 옮기기 쉽다.

(4)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의 전환(트랜지션)은, 두 스윙이 끊겨지지 않고 연결되는 연속

동작이다.

(5) 백스윙이 끝나기 직전에, 손목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코킹을 유지한 상태로 왼쪽으로 살

짝 앉는다는 기분으로 지면을 디딘 왼발에 힘을 주며 골반을 왼쪽으로 살짝 밀면서, 클럽헤

드의 무게를 느끼며 천천히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6) 급하게 다운스윙을 시작하면, 클럽헤드의 무게를 느끼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상체가 경

직되고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 손목이 캐스팅(얼리릴리즈)되기 쉽고, 다운스윙 초기에 많은

힘을 빼버린 나머지 정작 힘이 필요한 임팩트 구간에서 힘이 떨어져 스윙스피드가 감소한다.

(7) 왼발에 힘을 줄 때 발뒤꿈치를 살짝 든다는 기분으로 왼발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어, 임

팩트 때 왼발의 앞부분이 목표쪽으로 미끄러져 틀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고 발 앞에 놓인 공

에 힘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8) 상체를 잡아 놓은 상태로 하체를 먼저 움직여, 하체와 상체가 분리되는 느낌을 가진다.

상대적으로 상체가 너무 일찍 풀려,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튀어나가며 상체가 볼을 향해 덤

벼드는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한다.

(9) 다운스윙 내내 볼을 끝까지 보면서 척추각을 유지시켜야 하며, 왼다리로 체중을 이동시

키면서 왼쪽 어깨가 리드하는 왼팔을 위주로 사용하여 머리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샤프트를

마치 줄을 당기는 기분으로 낚아채어 뿌리듯이 힘껏 휘두른다. 이때 양팔은 가까이 모아져

삼각형이 유지되어 있어야 한다.

(10) 다운스윙을 시작하자마자, 골반회전과 함께 양손의 코킹을 유지한 채로 양팔을 수직으

로 떨어뜨려, 샤프트를 곧추세워 아래쪽으로 허리높이까지 내려보낸다는 느낌을 가진다. 그

결과, 몸통의 회전운동과 양팔의 하방수직운동이 합성되어, 어드레스 때의 샤프트각도만큼

앞으로 기울어진 이상적인 경사의 타원형 스윙플레인이 만들어지게 된다.

(11) 스윙 내내, 양손과 양팔을 부드러움을 유지한 상태로 가슴 앞쪽에 위치시키며, 몸통에 

연결된 양팔이 몸통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면서 덜렁거리며 몸통에 붙어 돌아간다는 느낌

을 가진다. 부드러운 스윙과정에서도 몸통과 양팔의 탄력은 유지되어야 한다.

(12) 몸통의 꼬임을 풀며 양팔을 휘두를 때, 양쪽 어깨가 턱 아래에서 움직이도록 한다. 오른

쪽 어깨가 머리를 밀게 하거나 머리와 왼쪽 어깨가 붙어서 움직이게 해서는 안되며, 휘두르

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는 고정된 머리로부터 점점 멀어져야 한다. 요컨대 양팔이 머리 아래

에서 몸통 주위를 원운동을 하며 막힘 없이 돌아다녀야 한다.

(13) 양팔이 몸통 앞 충분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한다. 오른팔꿈치가 골반회전에

따라 옆구리쪽이 아닌 배꼽 앞쪽으로 향하도록 하여 양팔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클럽을 잘

끌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한다. 이때 오른쪽 어깨가 앞으로 튀어나와 아웃사이드-인 궤도의

스윙이 되지 않도록 한다.

(14) 가능한 한 임팩트 직전까지 손목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코킹이 오래 유지되도록 함으로

써, 래깅에 의한 레이트히팅이 되도록 한다.

 

<IMPACT>

(1) 왼다리와 왼쪽 골반으로 왼쪽에 벽을 만든다.

(2) 양팔을 모으고 양손으로 임팩트를 하되, 왼손 위주로 임팩트를 한다는 느낌을 가지며,

오른손은 단지 볼을 눌러만준다는 느낌을 가진다. 그렇더라도 스윙스피드와 파워의 추가적

인 향상을 위해서는 오른팔과 오른손의 힘과 역할이 더해져야 함은 필수적이다.

(3) 다운스윙에 따라 코킹은 허리높이에서부터 풀리기 시작하지만, 왼다리 앞에서 손목을

릴리즈하여 임팩트 직후에 코킹을 완전히 푼다는 느낌을 가진다. 이때 체중이 왼발로 이동

되어 있어야, 왼다리 앞에서 손목을 릴리즈하기가 쉽다.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으면, 오른

다리 앞에서 손목이 캐스팅되어 뒤땅을 치게 되든지 또는 볼을 퍼올리거나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깍아 때리게 된다.

(4) 임팩트와 동시에 왼쪽 무릎을 목표방향으로 조금 회전시키면서 왼쪽 골반을 목표방향으

로 열어 팔과 클럽이 회전하며 빠져나가기 쉽도록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주어, 스윙스피드를

증가시킨다. 

(5) 왼쪽 골반을 열 때, 스윙축을 유지시키며 회전운동으로 왼쪽 골반을 열어야 한다. 회전

운동 없이 골반을 열면, 왼쪽 무릎이 펴지고 왼쪽 골반이 뒤로 빠지면서 체중이 오른발에 실

려 스윙축이 무너지게 된다.

(6) 왼쪽 골반회전과 임팩트의 타이밍이 적절해야 한다. 골반회전을 너무 일찍 하여 골반회

전량이 너무 크게 되면, 팔과 샤프트가 늦게 따라오거나 샤프트가 뒤쪽에서 처져 내려와, 뒤

땅을 치게 되든지 아니면 볼을 맞추기 위해 보상작용으로 클럽을 당기거나 손목을 과도하게

돌리게 되어 볼을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깍아 때리거나 감아치게 되어 악성 슬라이스나 훅

이 발생하게 된다.

(7) 반대로 골반회전을 너무 늦게 하여 골반회전량이 너무 적게 되면, 왼쪽 무릎이 펴지며

체중이 오른발에 과도하게 남는 행잉백 자세가 되기 쉬워, 왼손등과 오른손바닥이 하늘로

꺽여 스쿠핑되면서 볼을 퍼올리게 된다.

(8) 임팩트 때 왼쪽 무릎과 허리가 펴지며 왼쪽 어깨가 위로 솟구쳐 몸이 들리면서 배로 볼

을 튕겨내는 듯한 얼리익스텐션 동작인 소위 배치기는, 토핑이나 생크 등 미스샷의 원인이

되며, 볼을 밀어치거나 또는 클럽을 끌어당기게 되어 훅과 슬라이스 등 악성 구질을 만든다.

(9) 임팩트 순간 오른발로 지면을 차주면서 왼발로 강하게 지면을 디뎌 발생하는 지반반력

을 활용하여, 원심력이 최대가 될 수 있도록 한다.

(10) 임팩트 순간, 가슴으로 볼을 잡아둔다는 기분으로 가슴을 볼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양

팔을 모은 상태로 쭉 펴며, 왼손등과 오른손바닥이 목표방향을 바라보게 한다.

(11) 임팩트가 끝날 때까지, 볼이 놓여 있던 자리를 주시하며 머리와 오른쪽 어깨를 몸 뒤쪽

에 남겨두어, 머리와 상체가 목표방향으로 쏟아지지 않도록 한다.

 

<FOLLOW THROUGH>

(1) 왼쪽에 벽을 만든 상태에서, 임팩트 후 클럽헤드를 목표방향으로 공 앞 10Cm 이상 누르

듯이 끌고 나가서 멀리 던진다는 느낌을 가진다.

(2) 이때 머리를 들지 말고, 시선은 여전히 볼이 놓여 있던 지면쪽으로 두어, 머리와 상체가

목표방향으로 딸려나가지 않도록 한다.

(3) 왼다리를 자연스럽게 펴며, 왼팔은 펼치고, 오른팔은 뻗는다.

(4)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여 리코킹되고, 왼팔이 외전되면서 접히기 시작하며, 상체가 목표

방향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이때 왼팔이 겨드랑이에서 떨어지고 왼팔꿈치가 몸 뒤쪽 방향

을 향하며 왼손이 오른손 위에 놓여 왼손바닥이 지면쪽을 바라보는 치킨윙(플라잉엘보)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다.

(5) 왼팔을 겨드랑이에 붙이고 펼치면, 왼팔을 외전시키기 쉽다. 왼팔을 외전시키면, 왼손목

이 꺽여져 하늘을 보고 V자형으로 구부러지는 커빙이나 왼팔꿈치가 벌어져 몸 뒤쪽으로 튀

어나가는 치킨윙을 방지할 수 있다.

 

<FINISH>

(1) 왼다리, 허리, 가슴을 쭉 펴고 일어서면서 몸을 목표 좌측방향까지 완전히 돌리고, 시선

은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향한다.

(2) 체중을 왼발 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이동시키며, 왼발만으로 몸을 지탱한다. 오른발은 단

지 발끝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만 하게 한다.

(3)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운 몸통과 팔의 회전 없이 손과 팔만 사용하여 부자연스럽게 억지

로 피니쉬 자세를 만드는 동작은, 앞선 스윙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뜻한다. 올바른 피니쉬

는, 올바른 팔로우 쓰루에 따른 몸통회전과 함께 스윙플레인 위에서 원운동을 하며 움직이

는 클럽헤드의 관성력을 따라 클럽이 몸 뒤쪽으로 자연스럽게 돌아가도록 하는 부드러운 연

속동작이다.

 

<EPILOGUE>

이 체크포인트는, 일반적인 아마추어골퍼들이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지만, 체형이나 체력 그

리고 운동능력과 스윙스피드가 제각각인 모든 골퍼들에게 항상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은 아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