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ETF 편입하였습니다

근래 지속적으로 달러 인덱스가 90이하로 떨어져, 달러 약세가 고착화 되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엄청난 달러 빚을 짊어지고 있는 미국 정부가, 달러 약세를 의도적으로 방치하여 자기들의 빚 부담을 덜어보려는 속셈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찌 되었건 우리 주식시장에는 반가운 일입니다. 달러 약세는 원화 강세로 이어지고, 원화 강세가 지속되면 필연적으로 외국인 자금이 우리 시장으로 밀려 들어올 것입니다. 수급이 개선된 우리 시장은 벌겋게 달아오르겠지요. 같은 이유로 요즘 아시아 신흥 시장들의 주가 상승도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선현물을 동반 매수하여 지수 상승에 일조하였습니다. 특히 외인이 선물을 7300계약 이상 매수하여 콘탱고를 만들어 놓았고, 월요일 장에서도 오늘처럼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예상보다 한박자 빨리 상승장이 도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는 6월 10일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 데이)을 전후하여 우리 시장에 상승 방향의 변곡점이 만들어지리라 예상합니다. 포트 새로 구성할 친구들은 6월 선옵만기일까지의 변동성을 이용하여 낙폭 과대시 원하는 종목을 재빨리 편입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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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8종의 신규 액티브(Active) ETF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특정 지수를 100% 추종하는 패시브(Passive) ETF와는 달리, 액티브 ETF는 70%만 특정 지수를 추종하고 30% 범위에서 펀드매니저가 재량으로 개별 종목을 선정 투자 관리함으로써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인베스트의 액티브 ETF가 고수익 실현으로 유명하지요. 그 언니도 요즘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때문에 머리 아프겠지만...ㅎ

 

나는 이번 출시 당일 2종목의 ETF를 선정하여 나의 포트에 담았습니다. 미래차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인데, 나의 기존 포트에 자동차와 배터리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전무하여, 포트를 보완하고자 함입니다. ETF 투자는 자산 운용사의 전문가에게 나의 자금을 맡기는 셈이므로,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TF 투자는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주식 매매처럼 언제든지 넣고 뺄 수 있으므로, 현물 매매가 부담스러운 친구나 많은 종목을 백화점 식으로 베팅하여 관리하기가 힘든 친구들은 ETF 베팅도 고려해 볼만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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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포트폴리오인데, 현재 풀베팅 상태입니다.

 

카카오  :  13%

신한지주  :  21%

현대건설  :  21%

호텔신라  :  15%

파라다이스  :  10%

TIGER 퓨처모빌리티 액티브  :  10%

KODEX K-신재생에너지 액티브  :  10%

 

미 실현 수익률이지만, 현재 계좌 누적 수익률은 -0.68%입니다.

지난 주말과 비교해 지수는 큰 변화 없이 횡보하였는데,

몇몇 효자 종목 덕분에 수익률은 제법 개선되었습니다.

 

친구님들! 주말 편히 보내시고, 에너지 충전하여...

담주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