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GOLD), 주식 투자

2023년 4분기와 내년 주식시장 전망

와우산 2023. 10. 3. 10:06

추석 연휴 국장 휴장 기간인 9/27일 ~ 10/2일까지 

 

나스닥  :  13,063.61 → 13,307.77      (+1.87%)

S&P500  :  4,273.52 → 4,288.39        (+0.35%)

다우  :  33,618.88 → 33,433.35          (-0.55%)

필반  :  3,329.62 → 3,448.85              (+3.58%)

WTI  :  89.68 → 93.68  88.82          (-0.96%)

미국채10년물  :  4.55 → 4.68             (+2.86%)

원-달러 환율  :  1,352.50 → 1,357.00

                                        → 1,349.30 (-0.24%)

 

뉴욕시장 주가지수는, 나스닥과 S&P500은 상승하였고, 다우는 하락하여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58%나 상승하여 반도체 업황 회복을 반영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유가는 미서부텍사스산 원유 11월물 선물 가격인데요, 9/28일 93.68달러까지 올라가기도 하였지만, 어제 88.82달러로 진정되었습니다. 그래도 유가는 100달러를 향하여 고공행진하는 중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어제 4.68%로 마감되어 9/26일 대비 2.86%나 올랐는데요, 미친 금리 상승세가 무섭네요. 2007년 10/12일 이후 최고 수준이라 합니다. 앞으로 5%대를 향하여 고공행진할 거라는 전망도 많으니, 세계경제가 그런 고금리를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되네요.

 

국장의 외국인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은 1,349.30원으로 조금 진정되었지만, 조만간 1,370원을 뚫고 1,400원대로 올라갈 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자금의 국장 유입은 기대난망입니다.

 

9/30일 마감 기한 3시간을 앞두고 45일짜리 미 정부 임시예산안이 미의회 상·하원을 통과하여, 미국 정부는 일단 셧다운을 모면하게 되었지만, 고금리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어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오늘밤 뉴욕증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사입니다만, 반도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한국 무역수지 개선이라는 호재와 고유가·고금리·고환율의 3고와 WGBI 조기진입 실패라는 악재에 낀 국장은 내일부터 큰 변동성이 예상되네요.

 

국내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4분기 코스피지수의 등락 범위를 대략 2,400 ~ 2,80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6일을 쉬고 거래가 재개되는 국장은, 연휴 전까지의 하락 파동을 멈추고 반전하여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는데요, 투자 유망 섹터로는 반도체,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AI, 로봇, 중국리오프닝소비주(화장품·면세점·카지노), 자동차, 조선, 원전 등을 꼽고 있군요.

 

특히 반도체 경기의 회복을 모든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경기 사이클을 타는 경기 민감주이자 성장주요 동시에 가치주인 반도체 업황 개선을 필두로 타 섹터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4분기부터 좋아지기 시작하고, 운 좋으면 연말 산타랠리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들 하네요. 그렇게만 된다면, 10월장에서 지수가 밀릴 때마다 분할 매수를 망설일 이유가 없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까요? 제가 신뢰하는 전문가들 대다수는, 오랜 기간 고금리가 지속된 영향으로 내년 중 또는 내후년에는 필연적으로 경기 침체가 오며 자산시장은 폭락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오래 지속되었던 과거의 모든 사례에서 단 한 건의 예외도 없이 모두 그러했다 합니다. 연준은 그런 비참한 상황을 맞닥뜨린 후에야 비로소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겠지요.

 

데이터에 의존하는 연준의 금리정책은 항상 후행적이고, 그게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하기 전에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미리 빠져나와야 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어느 시점에 고금리의 장기 지속으로 인한 시스템 위기로 경제는 폭망하며, 그때쯤 주식시장은 이미 거덜나 있을 겁니다. 그때가 현금을 쥐고 기다리고 있던 주식투자자들에게는 절호의 매수 베팅 찬스가 되겠지요. 거의 10년마다 찾아오는 빅찬스가 될 것입니다.

 

내년 4월에 한국 총선, 내년 11월에 미국 대선이 있습니다. 최대의 정치 빅이벤트를 앞두고 집권 세력은 어떻게든 경제와 자산시장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가벼운 치매가 의심되는 초고령의 바이든과 망나니 트럼프로 대변되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은 시장에 악재 요인이 될 거라는 예측만은 확실한 것 같네요. 모두가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면, 시장은 먼저 움직일 것입니다. 내년 5월이 되면, 시장은 또 '셀인메이'라고 외쳐대겠지요.

 

저는 나름대로, 위에 언급한 지금까지의 예상이나 일정 등을 참고하여, 10월장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밀릴 때마다 반도체 위주로 분할 매수하여 비중 확대하고,

내년 4월에 주식 비중 축소,

내년 5월에 주식 전량 매도, 숏포지션 구축 검토,

내년 6월에  채권 또는 채권ETF 매수할 생각입니다.

이후 주식은 쉬면서 때를 기다리다가, 혹여 위에 언급한 빅찬스가 오게 된다면, 땡큐~ 하며 내 생애 마지막 주식 매수 찬스가 온 것으로 보고, 롱포지션에 세게 질러버릴 요량입니다ㅎ

 

이렇게 큰 그림을 그려 놓고 투자에 임하려고 합니다만, 시장이 제 생각대로 움직여줄지 모르겠네요. 또 뒤통수나 안 맞으면 좋겠습니다요ㅎㅎㅎ 이상 제 개인적인 '내멋대로 생각'이자 '한가위 꿈'이었습니다. 심심풀이로 가볍게 읽고 넘기시면 좋겠네요.

 

한미반도체  :  11%

이수페타시스  :  6%

인텍플러스  :  6%

이오테크닉스  :  6%

하나마이크론  :  10%

원익QnC  :  11%

CASH  :  50%

 

연휴 참 빨리 지나가네요.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친구님들! 연휴 마무리 편히 하시고,

내일부터 또 성투하시고, 던 많이 버세요^^

 

 

이모가 생일선물로 장만해 준 경운기 타고

할아버지 밭에서 추석 일손돕기 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 수박 좀 먹고~~

엊그제 애기 같았는데... 많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