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습과 흔적

안녕 ! 소식 전합니다 ~

와우산 2007. 7. 12. 14:21

 

싱가포르 출장 나갔다가 오늘 들어왔습니다.
1차분은 소규모(500만 싱달러)공사지만, 이번에 계약서에 싸인하고 왔습니다.
이번 공사의 착공은, 선행공정의 핸드오버가 늦어져 내년 3월경에나 시작될
예정입니다. 나로서는 준비할 시간도 많고... 이래저래 여유가 생겨 잘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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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현장은 마리나베이 프로젝트중에서 우리 인접공구의 시공모습입니다.
오늘자 조선일보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더군요. 전체 크레인이 200여대 이상이니
단일 프로젝트로는 엄청 대형공사입니다. 절반 정도는 한국회사에서 시공하고 있으니
우리 건설업의 위상도 세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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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중앙에 '삼보지질'이라는 간판을 붙인 크레인이 보이죠. 내가 전에 근무했던
전문건설업체인데, 현재 이 현장에서만 2억5천만싱달러(1500억원)의 공사를 수주
시공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후배들을 만났는데 대견하더군요.
나도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회사의 싱가포르사업은 10여년전에 나 혼자
개척하다시피 했으니까요 (자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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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을 끝내고 기분이 좋아 같이간 사람과 둘이서 술 한잔 진하게 했습니다.

장산이가 많이 망가진 모습이네요.ㅎ  이제 시간도 많으니 우리 친구들을 자주

만나볼려고 합니다. 좋은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