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기

기력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여, 정말 다행스럽다.

와우산 2017. 10. 29. 20:20

(2017. 10. 23, 월)

전화요금제 변경 건으로 해운대우체국을 방문하는 길에 몹시 어지러워하신다. 걱정이 되었으나 급체(체하면 어지러울 수가 있음)로 판단되어, 집에 있는 매실효소액을 드시게 하니 바로 회복되셨다. 그제 내려와서 3일간 같이 지내본 결과, 어머니의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체력만 좀 회복되면 좋겠다. 내일 아침 어머니에게 배달되는 우유건을 챙겨보고, 2시55분 KTX편으로 상경할 예정이다.


(2017. 10. 29, 일)

동생의 전화다. 일요일이니 늘 하던대로, 동생이 어머니집에 들렀다한다. 어머니가 감기로 많이 고생하시다가 오늘에야 조금 나아진 것 같다하네. 어머니가 손수 끓여준 잔치국수를 둘이서 같이 맛있게 먹었다하니, 어머니의 기력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여, 정말 다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