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이야기

어머니를 찾아서

와우산 2021. 8. 26. 08:58

어머니를 찾아서 / 조태일

 

이승의 

진달래꽃

한 묶음 꺾어서

저승 앞에 놓았다.

 

어머님

편안하시죠?

오냐, 오냐,

편안타, 편안타.

 

 

 

이번 주말은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사랑하는 어머님의

첫 번째 기일입니다.

아직도 옆에 계신 것 같아

어떤 때는 꿈결에서도 당신을 불러보곤 한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후제 거기서 만나요^^

 

 

2019. 06월경.

아버님이 영면하고 계신 부산 정관추모공원으로

어머니와 나들이 갔습니다.

그 게 어머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나들이가 되어버렸지요.

어머님도 지금 그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편안하게 잘 쉬고 계십니다.

 

 

2015. 06월경.

부산 해운대 고향집 앞에서.

둘이서 외식하러 나가면서... 많이 닮았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