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찾아서 / 조태일
이승의
진달래꽃
한 묶음 꺾어서
저승 앞에 놓았다.
어머님
편안하시죠?
오냐, 오냐,
편안타, 편안타.
이번 주말은 하늘나라에 계신 나의 사랑하는 어머님의
첫 번째 기일입니다.
아직도 옆에 계신 것 같아
어떤 때는 꿈결에서도 당신을 불러보곤 한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후제 거기서 만나요^^
2019. 06월경.
아버님이 영면하고 계신 부산 정관추모공원으로
어머니와 나들이 갔습니다.
그 게 어머님과 함께 하는 마지막 나들이가 되어버렸지요.
어머님도 지금 그곳에서
아버님과 함께 편안하게 잘 쉬고 계십니다.
2015. 06월경.
부산 해운대 고향집 앞에서.
둘이서 외식하러 나가면서... 많이 닮았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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