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GOLD), 주식 투자

스태그플레이션에 발을 담그는 모양새입니다

와우산 2022. 9. 25. 18:28

간 밤, 유럽시장 미국시장... 또 큰 폭 빠졌네요.

한마디로, 전 세계 경제가 고물가에 경기 침체,

즉 스태그플레이션에 발을 담그는 모양새입니다.

공포스럽군요.

전저점이 깨지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는 대신증권은,

코스피 락바텀을 20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도처에 깔린 악재를 열거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

 

우리 입장에서 제일 아픈 것은,

원화를 방어하기 위해 한은이 연준처럼

금리를 무작정 끌어올릴 수 없다는 점이죠.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가계부채 때문입니다.

그랬다가는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겠지요.

소위 금융위기라는 망령이 스멀스멀...

너도 나도 빚투 영끌 할 때 알아봤습니다.

 

그런 연유로 미국과 금리 역전이 지속됨으로써

원화는 당분간 달러 대비 약세로 갈 것이고,

국장에서 외인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건 당연지사,,,

코스피 코스닥의 시장 전망은 대단히 암울합니다.

개미 입장에서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나는 보유 주식 절반 이상을 아프지만 손절하고,

곱버스 매수하였으며, 현금 비중 더 높였습니다.

하방에 비중이 조금 더 쏠린

어정쩡한 중립 포지션이라고 봐야겠습니다만,

사실 이 베팅은 자신이 없음을 고백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몽땅 뺐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그렇고...

들어가기도 나오기도 지켜보기도 애매하고 어려운,

이래저래 머리 아픈 장입니다ㅎ

 

TIGER 2차전지테마  :  10%

현대건설  :  6%

덴티움  :  4%

대창단조  :  6%

KODEX 200선물인버스2X  :  29%

CASH  :  45%

 

모든 친구님들의 성투를 기원드립니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솔숲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니 주식 생각은 안 납디다ㅎ

 

 

오늘도 갯벌과 바다와 하늘은 그때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