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휴를 앞둔 어젯밤 뉴욕증시는
관망모드로 들어가 보합으로 마감되었지만,
S&P500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지수의 견조한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장 너무 올라 이제 좀 쉬어갈 때도 된 것 같은데,
도무지 꺾일 줄을 모르네요. 대단합니다.
주가는 당분간 의심과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갈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의 작년 말 대비 지금까지 상승률
다우 : 37,689.54 → 39,807.37 (+5.62%)
S&P500 : 4,769.83 → 5,254.35 (+10.16%)
나스닥 : 15,011.35 → 16,379.46 (+9.11%)
필라델피아반도체 : 4,175.47→4,905.21(+17.48%)
국장 양대지수의 작년 말 대비 지금까지 상승률
코스피 : 2,655.28 → 2,746.63 (+3.44%)
코스닥 : 866.57 → 905.50 (+4.49%)
국장 외국인의 반도체 매수세가 장난 아니네요.
삼전과 하닉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하닉은 사상 최고가 랠리네요. 올해 가기 전에
10만 전자, 22만 닉스, 20만 한미반도체의 실현이
아주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가동되어
저PBR주가 제 가치를 찾고, 반도체가 앞에서 끌고,
자동차, 2차전지, 제약바이오, 방산 등이 받쳐주면,
그리만 되면 코스피는 3000을 쉽게 뚫을 것입니다.
한미반도체 : 35%
SK하이닉스 : 28%
KODEX 레버리지 : 37%
제 포트는 4주째 종목 변경 없이 그대로입니다.
한미반도체가 많이 올라 비중이 너무 커져,
조금 떼내어 하이닉스에 갖다 붙였습니다.
이번 사이클에서 한반 매수평단이 70,299원이니
오늘 날짜로 종목수익률이 +90%에 달합니다.
금주에만 제 계좌잔고가 +15.38% 늘어났는데요,
오로지 한반 덕분입니다. 주식 한방이네요ㅎㅎ
작년 한 해 제 계좌수익률은 +22.82%였는데,
올 초부터 지금까지 3개월간 달성한
저의 1/4분기 계좌수익률만 벌써 +23.45%입니다.
2021년 1월 코스피가 3000을 넘어 고점일 때,
여기 말방 주식방이 오픈되어 눈팅하며 놀다가,,,
예전 경험만 믿고 엉겹결에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10년 만에 주식에 다시 발을 담그게 되었는데...
먹은 거 하나 없이 그때부터 바로 터지기 시작하여,
놀기 시작한 지 2년 지날 즈음인 22년 말경이 되어
현물과 선물옵션에서 원금 35% 이상 털렸을 때는,
계좌 손실 만회가 영영 불가능해 보이기도 했는데,,,
22년 9월 말 지수는 저점을 찍은 후 반등하였고...
2차전지 붐이 한창이던 작년 4월경부터
2차전지 대신 그때만 해도 바닥에 엎드려 있던
반도체 특히 한미반도체에 집중한 게 주효하여,
제 계좌는 이번 주에 지난 손실을 전부 만회하고
찐 수익으로 돌아섰습니다.
이 템포대로라면 조만간 주식방 번개 한 번 치고,
제가 깃발 한 번 들 수 있겠네요.
내 계좌를 키운 건 팔할(八割)이 한미반도체다ㅎ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 자랑질 좀 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시고,,, 해량하여 주시옵길~~~
모든 친구님들의 성투를 기원드립니다^^
~~~~~~~~~~~~~~~~~~~~~~~~~~~
자화상(自畵像) 서정주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甲午年)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할아버지의 숱많은 머리털과
그 커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
스물세해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八割)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
어떤이는 내 눈에서 죄인(罪人)을 읽고가고
어떤이는 내 입에서 천치(天痴)를 읽고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찬란히 티워 오는 어느 아침에도
이마위에 얹힌 시(詩)의 이슬에는
몇 방울의 피가 언제나 섞여있어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1939)

2010년 6월, 전북 고창 선운리 미당(未堂) 시문학관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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