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GOLD), 주식 투자

아무래도 눈치챈 것 같어ㅠㅠ 들켜버렸나?

와우산 2022. 11. 26. 08:02

위든 아래든 변동성이 좀 생겨야

단타쟁이들도 파생쟁이들도 재미가 있을 텐데...

주가가 한 주 내내 횡보하며 숨고르기만 하고 있으니 

영 지루하고... 여기에 들르는 친구도 줄어드네.

 

눌림목에서 재반등을 시작한 건지?

다시 2100을 향하여 고꾸라지는 것인지?

당최 감이 잡히질 않는구만...

 

요즘 인기 끄는 전문가 네 사람이,

어제 한경 대담 프로 '꾼'에 나왔는데,

강세론자 박세익과 윤지호는

지금이 주식 살 때라며,

우리가 모르는 블랙스완이 나타나지 않는 한,

6개월 내 코스피 2600~2900 본다 하고, 

 

약세론자 이경민과 강영현은,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건 아니라며,

지수가 다시 2100 갔다가 올라올 테니,

좀 더 기다렸다 사라고 하고...

양쪽 주장이 다 일리가 있고 팽팽하니

어디에다가 초점을 맞출까? 어렵네요.

하긴 양쪽 다 전저점을 깨지는 않을 거라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나는 낙관론에 이끌려 롱포에 100% 질러 놓고,

한 주 내내 판때기 덮어 두었더니,

일주일 새 계좌 잔고가

전주말 대비 0.66% 쪼그라들었네요ㅎ

 

그나저나 야단 났네요. 내년 초에 이사하는데, 

와이프 왈,

'ㅇㅇ돈, ㅇㅇ돈... 잘 보관하고 있지요?'라고 하며,

살고 있는 집이 안 팔려서

입주 잔금이 조금 부족한데...

요즘 금리가 높아 대출 받기는 싫다고 하며,

나보고 한 장 정도 마련해보라고 명령하시네.

 

내가 무슨 돈이 있냐며 시치미 딱 뗐지만...

와이프 몇 달 전에 지나가는 말로

'요즘 주가가 많이 떨어지지요?' 하던데...

아무래도 눈치챈 것 같어ㅠㅠ  들켜버렸나?

주가는 지금부터 올라갈 건데...

엄청 손실 난 상태에서 지금 깨면 안 되는데...

고민 마이 됩니다 그려... 

 

삼성전자  :  35%

삼성바이오로직스  :  13%

오스템임플란트  :  13%

KODEX 2차전지산업  :  13%

KODEX 레버리지  :  26%

 

모든 친구님들의 성투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