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해운대신시가지에 있는 모 재가방문요양센터와 재가방문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50대의 김은* 요양보호사님을 소개 받았는데, 김여사님은 오늘부터 바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마침 김여사님은 해운대 우리집에서 두집 건너에 위치한 SK뷰 아파트에 살고 계셔서 알고보니 이웃사촌이네. 서비스비용은 대부분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고 우리는 20%이하로 책정되는 소액의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네.
어머니는 보통 아침 드신 후 점심은 간식 등으로 대체하고 저녁을 드시는 편인데, 이젠 아침식사는 김여사님의 도움을 받게 되었고, 또 김여사가 시간 날 때는 저녁에도 가끔 들러서 '어머니가 식사는 잘 하셨는지 체크해주시겠다' 하니 정말 고맙고 구세주 같은 분이다. 주5일을 오전에 3시간씩 빠짐없이 어머니를 돌봐주시니, 아직도 각자의 일을 하고 있는 나와 동생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고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안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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