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기

중저단위 신경안정제를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

와우산 2017. 9. 30. 21:18

   어제 저녁부터 계속되는 어머니의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심상치 않아 보여, 아침 일찍 동생이 광혜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에게 어머니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한 결과, 또다시 추가 처방을 받고 3일전에 중단했던 약(집에 보관되어 있음)을 다시 복용하라는 지시를 받았다한다.


   오늘부터 집에 보관되어 있던 약과 새로운 추가 처방약을 같이 복용하였는데,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나, 어머니는 많이 안정되셨다하네. 어제와 그제 어머니에게 나타난 과도한 이상 반응 증상은 신경안정제를 줄이거나 변경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이제부터 어머니는 부작용이 좀 나타나더라도 중저단위 신경안정제를 달고 살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