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SOS 요청 월초에 주말과 현충일을 끼워 4일간 어머니와 지내다 올라왔다. 올해 들어와, 특별히 바쁘지 않으면 한달에 보통 4~5일은 해운대에 내려가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 올라오는데, 서울에 올라와서도 어머니에게 전화를 더 자주 하고, 부산 동생도 더 자주 어머니집에 들르고, 어머니일로 동생.. 간병기 2017.06.10
치매와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근래들어 어머니의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셨기 때문에, 여기저기 주위에 알아본 바, 병든 고령의 노인이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기가 쉽다고 해서, 부산 동생에게 어머니를 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모시고 가서 치매관련 진료를 받아보라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오.. 간병기 2017.05.10
어머니의 치매를 인정하기 싫었던게지 지난 3월초에 4일간 해운대에 들렀다 올라간 후 거의 두달만에 어머니집에 내려왔다. 현직에서 물러나면 개인적인 시간여유가 더 많이 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 조그마한 개인 일이라 하더라도 일단 벌여놓으니, 내 성격상 어영부영할 수도 없고... 가끔씩 회사의 기술자문 요.. 간병기 2017.05.07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 삼일절과 주말을 끼워 해운대에 내려와, 나흘동안 어머니와 함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부산 동생 가족과 모두 함께 25시회센타 횟집 외식, 다음날 어머니와 둘이서 남포삼계탕 외식, 백병원 내분비내과와 심장내과에 들러 진료받았고, 다음날 고급 중국집 밍주에서 .. 간병기 2017.03.04
환시, 환청, 망상 작년 연말부로 건설회사 그린이엔지(주)를 퇴사하고 올해 1월 2일부터 환경관련회사 (주)아이케이에 책임기술고문으로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있다. 고문일 외에 남는 시간이 많아, 1월 한달 준비해왔던 혼자서 하는 조그만 개인적인 일을 내일부터 시작한다. 투잡이다. 근로소득과 사업소.. 간병기 2017.02.01
정말 이상하다 그때까지 그런 일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올 추석 때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선물로 과일박스가 많이 들어와, 주위 가족들에게 나누어주고도 많이 남아 어머님집 작은 방에 쌓아놓으니 푸짐하였다. 어머니 혼자 드시기엔 양이 너무 많고, 과일은 생물이라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안되었.. 간병기 2016.10.16
어머니와 휴가여행 27일부터 오늘까지 닷새간 직장에서 여름휴가를 받아 어머니와 둘이서 여행을 떠났다. 어머니의 건강과 몸 컨디션이 예전같지 않아, 더 늦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 들러야겠다고 생각하던 터였다. 어머니는 무척 좋아하셨다. 어머님께서 몇년전부터, '더 늙어 움직일 수 없게 되기 전에,.. 간병기 2016.07.31
작은 변화 그리고 불안감 작년부터 회사일로 부산 출장이 잦아, 매월 두세차례씩 부산에 내려와 하루 일이 끝나면 어머니집에 머무르면서 어머니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는데, 남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나는 요즘 어머니에게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석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백병원에 진료.. 간병기 2016.06.05
백내장 수술 녹내장 치료받으러 다니던 서면 정근안과 권상민과장께서 어머니에게 백내장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여, 오늘 한쪽눈 수술하였고 내달 나머지 눈도 수술할 예정이다. 어차피 해야할 수술이라 결정하니 홀가분하다. 선생님 말로는 수술이 잘 되었단다. 간병기 2016.03.19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비교적 건강하십니다만,,, 올해 83세, 아무쪼록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길 기원합니다. 부산 출장갔다가, 해운대 들러 어머니와 외식하러 나가면서 집앞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둘이가 판박.. 간병기 2015.06.10